소프트웨어 마에스트로 최종 합격 후기

4월 8일 금요일 오전 10시 반에 합격 메일이 날아왔다.

 

소마 발표는 날짜만 통보하고 시간을 통보하지 않는다.
전 기수가 10시 발표라 다들 기대했지만 10시에 발표가 안 나서 다들 멘토 최종 선발 발표 시간이었던 2시를 예상했다.
그러나 예상과 다르게 10시 반에 일괄 전송됐다!

아래는 각각 1차, 2차, 심층면접 후기이다.

https://parkparkpark.tistory.com/125?category=517330

[SW마에스트로 13기] 1차 코딩테스트 후기

https://parkparkpark.tistory.com/137?category=517330

[SW마에스트로 13기] 2차 코딩테스트 후기

https://parkparkpark.tistory.com/141?category=517330

[SW마에스트로 13기] 심층면접 후기

지금 생각해보면 2차 코딩 테스트도 알고리즘 3문제 중 2개만 제출하고(히든 케이스까지 맞췄는지 모름)
, 면접 때 두괄식으로 깔끔하게 말 못 하고,
면접 질문에 대해 뭔가 잘못된 방향으로 얘기도 한 번 했던 것 같은데 소마에서 감사하게도 13기 연수생의 기회를 주셨다.

아마 고등학생~30대까지 지원할 수 있다 보니 어떤 기준에 맞춘다기보다 면접자의 입장에서 질문 및 답변 수준 등 모두 고려해주신 것 같다.
정말 객관적으로 봤을 때 면접자 5명중 4등이었으며, 나오자마자 면접자분들과 질문을 복기하고
"와 이건 무조건 떨어졌다" 싶었다.
만약 랜덤으로 5명씩 조를 이루는 면접에서 2-3명을 뽑는 느낌이라면 말이다. 그러나 예상외로 합격을 했고, 스터디 같이하신 분도 면접때 본인에게 질문이 크게 없었다고 했는데 붙으셨다.
여기서 유추할 수 있는 건 면접에서 4-5등 한다고 떨어지는 건 아니라는 것이다.
즉 각각 뭔가의 점수를 매겨 평가하시는 것 같다. 알고리즘 능력이나, 프로젝트 전반 등등.. 아마 면접에서 본인 프로젝트에 대해 질문했는데 대답을 하지 못 하거나 잘못된 답변을 한다면 큰 감점이 있을 것 같다.

4월 12에 첫 OT가 시작된다. 개발자의 첫 버킷리스트를 이뤄서 기분이 좋다.

 

--- 추가 ---

소마에서 네트워킹을 하다보니 면접에서 5명 모두 붙은 분과가 있고, 5명 중 1명만 붙은 분과가 있다.

우리 분과는 3명이 붙었다!

주변 사람들이 괴물이라고 위축될 필요는 없을 것 같다.